메르세데스-벤츠 vs BMW, 이번엔 전기차 시장서 격돌…4종씩 출시

이상현 2024. 1.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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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까지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는 전기차 시장에서 격돌한다.

양 사는 올해 각각 4종의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1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밖에도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브랜드 두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최초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일렉트릭 터보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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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iX2. BMW 코리아 제공

지난해 연말까지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는 전기차 시장에서 격돌한다.

양 사는 올해 각각 4종의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역시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경쟁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1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X2의 전기차 버전 iX2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차량은 X2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덩치가 크고, 쿠페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17∼449㎞,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6초다.

미니(MINI) 브랜드의 뉴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도 상반기 출시된다. 현재는 미리 일렉트릭 모델만 판매중이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400㎞ 중반으로 알려졌으며, 차체와 내부 공간이 내연기관 대비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뉴 미니 일렉트릭 완전변경 모델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형 세단 i4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A와 EQB의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에 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전동화 모델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첫 전동화 모델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최대 출력 484㎾,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 역시 올해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국내 인증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브랜드 두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최초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일렉트릭 터보를 출시한다. 또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기 SUV EX30을 출시하며,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작년 출시한 전기 SUV ID.4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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