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바이오, 4-1BB 항체 日 특허 등록…2039년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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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에 활용되는 4-1BB 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극복하면서 항암 효능을 높인 4-1BB 기반 이중항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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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에 활용되는 4-1BB 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8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오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9년 12월2일 국제 출원됐으며, 현재 미국, 한국, 유럽 등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극복하면서 항암 효능을 높인 4-1BB 기반 이중항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4-1BB 항체는 T세포(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중항체 구조로 4-1BB 항체를 개발할 경우 암 항원이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 항체가 반응하기 때문에 T세포가 암 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4-1BB 이중항체는 안전성은 물론 항암 효과 역시 뛰어나다"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온 4-1BB 기반 이중항체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나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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