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육상 중국 방문…‘수교 75주년’ 양국 고위급 교류 일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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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성 부상 오광혁 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중국대사관 성원들이 전송했다"고 밝혔다.
김 체육상은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북한을 방문했던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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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성 부상 오광혁 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중국대사관 성원들이 전송했다”고 밝혔다. 김 체육상은 지난 27일 평양에서 중국으로 출발했다.
노동신문은 체육성 대표단의 방중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뤄지고 있는 양국의 각 분야 고위급 교류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김 체육상은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북한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뒤 5년 만에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북한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 국경을 전면 봉쇄했다가 지난해 8월26일 3년 7개월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다.
한편 지난 25일 북한을 방문했던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쑨 부부장은 방북 기간 최선희 외무상, 박명호 외무성 부상을 만났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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