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구단주' 베컴, 4년만에 한국 찾는다

29일, 명동 아디다스 매장 찾을 예정
지난 2019년에도 아디다스 행사로 방한

유튜브 영국남자에 출연한 베컴.[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8)이 4년여 만에 한국을 찾는다.

업계에 따르면 베컴은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리는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에서 베컴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전사' 최진철, 김남일 등과 함께 팬들과 교감하는 토크쇼를 펼친다.

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의 방한이다.

199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컴은 2003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LA 갤럭시(미국),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에서 활약하다 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바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날카로운 킥력을 발휘한 미드필더로, 수려한 외모를 동반해 축구팬들의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현재는 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를 역임하면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