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직원, 서대문구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임성원 2024. 1.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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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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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모금한 성금 2억원, 연탄·난방비 지원
진옥동 회장 "따뜻한 나눔 실천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 갖겠다"
진옥동(사진 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지호(맨 왼쪽) 신한파트너스 사장, 이동현(맨 오른쪽) 신한벤처투자 사장 등 봉사자들이 25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이영종(앞줄 왼쪽부터) 신한라이프 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정지호 신한파트너스 사장. 강병관(뒷줄 왼쪽부터)신한EZ손해보험 사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 조경선 신한DS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이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 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 총 10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부금 모금 및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배수로 보수 및 토사 제거 활동을 했다.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 후원 및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신한금융 계열사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고성에 임직원들이 자연 복원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씨앗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난 20일 최현우 마술사의 공연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지난해 9월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 및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들은 지난 17일 강화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지난 연말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활동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임직원들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함께해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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