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 삼성과 재계약 실패 후 멕시칸리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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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호세 피렐라(35)가 멕시칸리그에서 활동한다.
멕시칸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피렐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피렐라는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다 멕시코를 선택했다.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는 멕시칸리그 최다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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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호세 피렐라(35)가 멕시칸리그에서 활동한다.
멕시칸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피렐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1989년생인 피렐라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2014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에서 뛰었다.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99경기 0.266 11홈런 34타점에 그쳤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2021년부터는 삼성 유니폼을 입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2021시즌 140경기 타율 0.286(553타수 158안타) 29홈런 97타점 10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54로 맹타를 휘둘렀고 2022시즌에도 141경기 타율 0.342 28홈런 109타점 102득점 OPS 0.976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량이 하락했다. 139경기 타율 0.285 16홈런 80타점 66득점 OSP 0.764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결국 삼성은 피렐라와 동행을 마감하기로 했다. 이후 피렐라는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다 멕시코를 선택했다.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는 멕시칸리그 최다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로베르토 라모스, 헨리 소사(이상 전 LG 트윈스) 세스 후랭코프(전 두산 베어스) 등이 거친 팀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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