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담 덜어줄 ‘17골’ 윙어 데려오나…“영입 관심 보였다”

이정빈 2024. 1.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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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또 다른 날개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7일(한국시간) "스칸디나비아 축구계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누사의 팀 동료인 스코우 올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클뤼프 브뤼허와 누사와 관련해 협상하는 동안 스코우 올센도 영입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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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겨울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또 다른 날개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안드레아스 스코우 올센(24·클뤼프 브뤼허) 영입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토트넘과 클뤼프 브뤼허는 스코우 올센의 동료인 안토니오 누사(18)를 두고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7일(한국시간) “스칸디나비아 축구계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누사의 팀 동료인 스코우 올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클뤼프 브뤼허와 누사와 관련해 협상하는 동안 스코우 올센도 영입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겨울 티모 베르너(27)를 영입하며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한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특급 재능’ 누사도 노리고 있다. 현재 클뤼프 브뤼허와 협상을 진행 중인 토트넘은 영입 후 재임대를 보내는 조건으로 누사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사 영입이 유력한 토트넘은 클뤼프 블뤼허의 또 다른 날개 자원인 스코우 올센도 영입 명단에 올렸다. 누사와 스코우 올센은 클뤼프 브뤼허의 양 측면을 책임지는 날개 듀오다.



노르셸란, 볼로냐를 거친 스코우 올센은 2023-24시즌 공식전 33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동하는 그는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공격 자원으로 뛰어난 킥 능력을 활용해 이번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피지컬도 그의 장점이며, 볼로냐 시절엔 윙백까지 소화했을 정도로 성실한 수비 가담 능력도 갖췄다.

토트넘은 오래전부터 스코우 올센을 높게 평가했다. 파비오 파라티치(51·이탈리아) 단장 시기부터 스코우 올센을 지켜봤고, 파라티치 단장이 공식적으로 팀을 떠난 후에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번 시즌엔 아스널도 스코우 올센 영입전에 참전해 장외에서 ‘북런던 더비’가 일어나고 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스코우 올센에게 강한 관심을 보유한 토트넘은 실제로 그와 접촉하기도 했다. 스코우 올센은 지난해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와 인터뷰에서 “언젠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를 시험해 보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토트넘의 관심이 있었지만, 협상으로 이어질 만큼 구체화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손흥민(31)이 아시안컵 차출로 이탈한 토트넘은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23), 브레넌 존슨(22), 히샬리송(26)으로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4라운드에서 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이 이번 겨울 추가로 공격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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