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 지원 확대

김은영 기자 2024. 1.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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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뇌 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서 청각장애인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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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결과 공유회.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뇌 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서 청각장애인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를 일대일 매칭펀드로 조성해 마련했다.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112명이 각각의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기존엔 뇌 병변·지체·시각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만 가능했으나, 지난해 청각장애인 9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외에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욕구 및 실태조사 연구, 여성 생리혈 감지 연구용역 등을 진행하며 보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 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들이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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