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외 파봉, 프랑스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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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파봉(프랑스)이 프랑스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파봉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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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파봉(프랑스)이 프랑스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파봉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남겼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파봉은 2위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현지 시간 28일에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 TV 중계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지 시간 토요일에 최종 라운드를 치렀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1억6000만 원).
프랑스 선수가 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올해 PGA 투어 신인인 파봉은 지난해 10월 DP 월드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으며, 지난 시즌 DP 월드 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PGA 투어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파봉은 1타 차 리드로 맞은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고,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은 왼쪽 깊은 러프로 향하는 등 역전패 위기에 놓였다. 약 147야드 정도를 남기고 파봉은 질긴 러프에서 몸을 휘청이며 시도한 세 번째 샷을 홀 약 2.5m 거리로 보냈다. 이후 파봉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파봉의 우승이 확정됐다. 1타 차로 추격하던 호이고르는 약 1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면 바로 역전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한편, 한국 선수 주에선 김성현이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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