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구정모 2024. 1.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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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與 잔류·불출마…"오랜 시간 인내했고, 앞으로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던 탈당도 하지 않기로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8012951001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군, 육상 완충구역내 훈련 재개 '잠정 보류'…북 도발 동향 주시

군 당국이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에서의 훈련을 당장은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이 작년 11월 9·19 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올해 초 해상 완충구역 내 포 사격을 실시하는 등 군사합의를 무력화하는 행동에 나섰지만, 아직 육상 완충구역 내 도발은 감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소식통은 28일 "당초 2월 중 육상 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을 검토했지만, 시간을 갖고 대응하기 위해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7025100504

■ '나혼자 산다' 10명 중 8명은 고독사 위험…중·고위험군 22.4%

혼자 사는 사람 10명 중 8명은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설문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상실감, 일상생활의 고립 정도, 이동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 결과다. 1인가구의 4~5명 중 1명은 이 중에서도 고독사 위험 정도가 큰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28일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고숙자 외)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9천471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2.6%가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19.8%가 고독사 중위험군으로 평가됐다. 저위험군은 56.4%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141000530

■ 친명-친문 공천경쟁 가열…현 주류 vs 옛 실세 전운 고조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친명 인사들이 비명계 주축인 친문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면서 민주당의 현 주류와 옛 실세 간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일부 지역구에서는 예비후보자들 간 경쟁이 상호 비방전으로 확산하면서 당 지도부는 물론 공천의 키를 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마저 나서 '경고' 메시지를 낸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7033700001

■ 빚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작년 10만건 넘어…61% 급증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5천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4천253건) 이후 9년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129000003

■ "유연근무제 활용해보니…시차출퇴근·선택근무 '더 생산적'"

시차출퇴근이나 선택근무제 등과 같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본 직장인들의 다수는 일반적인 근무형태 때보다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22년도 한국 가구와 개인의 경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본 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 제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재택근무제 순으로 생산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이번 보고서는 제25차 한국노동패널의 코로나19 부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전체 조사 대상 1만여 명 중 각 제도를 사용한 적이 있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7035600530

■ 총선 앞 정쟁에 민생법 표류…금주 본회의가 사실상 데드라인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강성 지지층을 염두에 둔 정쟁에만 매몰되면서 정작 국회 본연의 임무인 주요 민생법안 입법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과 같은 여야 텃밭의 표심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는 의기투합하면서도 쟁점 민생법안을 두고는 셈법을 달리하며 끝장 대치만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1월 임시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각종 민생법안은 본회의 문턱에도 오르지 못한 채 잠자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7042000001

■ AI폰 갤럭시 S24도 더 싸질까…정부 압박에 통신업계 '고심'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압박에 정식 출시를 코앞에 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실구매가가 낮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확대할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는 사전예약 마감 직후인 지난 26일 최대 20만원대 초반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으나, 이번 주 출시를 전후해 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91500017

■ 인천 분식점서 전기히터 옆 살충제 폭발…일가족 4명 화상

인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인근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일가족 4명이 다쳤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상가건물 1층 분식점에서 살충제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86·여)씨 등 일가족 4명이 얼굴과 손가락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8015700065

■ 화마 삼킨 서천시장, 넉달전 소방점검서 "매우 양호" 판정

대형 화재로 큰 피해가 난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불과 넉달 전에 실시된 소방점검에서 최상의 안전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서천시장은 작년 9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이틀간 실시한 소방 점검에서 '매우 양호'를 의미하는 안전등급 'A'를 받았다. 매우 양호는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를 의미한다. 전통시장 안전등급은 최상위인 A부터 '심각한 결함으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최하위 E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1467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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