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50위…파봉, 프랑스인 PG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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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 공동 50위에 그쳤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타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가 된 김성현은 케빈 도허티,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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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 공동 50위에 그쳤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타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가 된 김성현은 케빈 도허티,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까지 올라서며 '톱10'을 노렸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치며 공동 51위로 떨어졌고 이날 만회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우승은 프랑스의 마티외 파봉이 차지했다.
파봉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2위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파봉은 PGA투어 최초의 프랑스 챔피언이 됐다.
파봉은 전 프랑스 축구선수 미셸 파봉의 아들이다.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악시오나 오픈 데 에스파냐에서 첫 유러피언투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 PGA투어에 진출했는데 곧바로 정상에 등극하며 우승 상금 162만달러(약 21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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