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드라이브온 3R서 선두 4타차 2위…명예의 전당 입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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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남겼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유지한 리디아 고는 선두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 200타)와 4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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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남겼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유지한 리디아 고는 선두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 200타)와 4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현재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단 ‘1점’ 남겨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명예의 전당은 일반 대회 우승에 포인트 1점을 주기 때문.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에 2점을 남겨둔 것보다 1점이 남아있는 상황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명예의 전당은 내 손엔 닿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이 8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오스턴 김(미국), 로빈 최(호주) 등도 공동 5위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공동 14위(4언더파 209타)에 위치했다. LPGA 투어 ‘루키’로 첫 대회에 나선 이소미는 공동 22위(3언더파 210타), 최혜진은 공동 30위(2언더파 21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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