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분식점서 살충제 캔 폭발…일가족 4명 부상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4분께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분식점에서 살충제 캔이 폭발했다. 사진은 해당 분식점의 모습.2024.01.28(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 캔이 폭발해 일가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4분께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분식점에서 살충제 캔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사를 하고 있던 A씨(여·86)와 B씨(여·40)·C군(8)·D군(11) 등 일가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분식점에 설치된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 캔이 가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단순 살충제 캔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