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출산 공백기가 뭔가요?...현실 공감 부른 번아웃→풋풋 로맨스까지 ‘연기 살아있네’ [MK★TV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신혜가 출산 후 공백기를 가졌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몸매에 여전한 연기력으로 '닥터슬럼프'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가장 찬란한 시절 '혐관(혐오 관계)' 모드는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슬럼프와 번아웃을 맞은 가장 초라한 시절이자 현재의 모습은 '짠'하고 진한 공감을 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신혜가 출산 후 공백기를 가졌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몸매에 여전한 연기력으로 ‘닥터슬럼프’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가장 찬란한 시절 ‘혐관(혐오 관계)’ 모드는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슬럼프와 번아웃을 맞은 가장 초라한 시절이자 현재의 모습은 ‘짠’하고 진한 공감을 유발했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듯, 오직 한 명의 전교 1등을 가리기 위한 견제와 경쟁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그리고 이 치열한 전쟁의 승자는 한국대 의대에 입학한 여정우가 됐다.
남하늘은 여전히 앞만 보고 달리는 중이었다. 의사가 되기 전까지 공부에 미쳐 살았다면, 의사가 된 후로는 일에 미쳐 살았다. 그러다 보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은 지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하늘은 급성 담낭염으로 도로 위에 쓰러진 채 달려오는 트럭을 마주했다. 바로 그때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스쳤고, 이 기회로 병원을 찾게 된 남하늘은 우울증과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누군가 그에게 “남 선생, 괜찮겠어?”라고 묻자, “괜찮다”, “아니다”가 아닌 “버텨야죠”라고 대답하고, 지친 몸과 마음에 대답할 힘조차 없어 가족들의 대화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그려낸 내레이션은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며, 남하늘이 겪는 번아웃 증상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닥터슬럼프’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우울증, 번아웃, 슬럼프 등 ‘마음의 병’들을 소재로 첫 방송부터 제대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박신혜는 지난 2022년 1월 동료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이듬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닥터슬럼프’는 그런 박신혜에게 약 3년 만에 복귀작이 됐다.
그럼에도 그는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미모와 명석한 두뇌, 지독한 노력까지 겸비한 남하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풋풋함과 유쾌함이 곁들여진 박형식과의 케미스트리는 마음에 봄바람을 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리게 만들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정신 못 차렸나…탈덕수용소, ‘장원영 승소’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종합)[MK★이슈] - MK스
- “대마·프로포폴 잘못 인정”…‘마약’ 유아인, 일부 혐의는 부인 [MK★이슈] - MK스포츠
- ‘키스오브라이프’ 벨 ‘예뻤는데 더 예뻐진 걸그룹’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수익 10배” 올린 전설의 레깅스…클라라, 레전드 시구 선보인 날 [MK★그날] - MK스포츠
- 亞컵서 단 1번도 이겨본 적 없는 사우디, 역대 전적은 ‘우승 후보’ 클린스만호의 16강 ‘광탈’
-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성장한 한화 주현상 “팀 많은 승리에 최대한 도움 줄 것” [MK인터뷰] -
- 뉴욕, 마이애미에 승리...랜들은 어깨 탈구 - MK스포츠
- “팀 둘러싼 긴장 해소하고파” 사비, 시즌 종료 후 바르샤 감독 사임 발표 - MK스포츠
- 카를로스 카라스코, 친정 클리블랜드 컴백 - MK스포츠
- ‘카잔 아닌 도하의 기적’ 신태용 감독은 대한민국과 만나고 싶다…“상당한 동기부여, 8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