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카메룬 2-0 제압…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진출

이상철 기자 2024. 1.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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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가 라이벌 카메룬을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28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멀티골을 앞세워 카메룬을 2-0으로 제압했다.

1980년과 1994년, 2013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나이지리아는 8강에서 앙골라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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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먼 멀티골 활약, 앙골라와 8강서 격돌
나이지리아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나이지리아가 라이벌 카메룬을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28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멀티골을 앞세워 카메룬을 2-0으로 제압했다.

1980년과 1994년, 2013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나이지리아는 8강에서 앙골라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2017년 대회 우승, 2021년 대회 3위를 기록했던 카메룬은 이번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의 벽을 못 넘어 조기 탈락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화력 싸움에서 카메룬을 압도했다.

전반 9분 세미 아자이가 카메룬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노골이 선언됐다.

아쉬움을 곱씹은 나이지리아는 전반 36분 카메룬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빅토르 오시멘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챘고, 곧바로 루크먼에게 패스해 선제골을 도왔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45분 루크먼이 캘빈 배시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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