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절연' 백일섭 부녀, 드디어 첫 대화…"넌 항상 불만" vs "무서웠다"

홍효진 기자 2024. 1.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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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처음으로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9회 방송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 스쳐 지나가며 시선을 마주하기 어색해했다.

그리고 드디어 백일섭과 딸 지은씨는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쉽게 입을 열지 못하며 서먹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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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처음으로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9회 방송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 스쳐 지나가며 시선을 마주하기 어색해했다.

이어 백일섭은 "난 사랑을 잘 모르겠다. 사랑을 잘 못 배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드디어 백일섭과 딸 지은씨는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쉽게 입을 열지 못하며 서먹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먼저 용기를 낸 백일섭은 "살갑게 살면 되지 않나, 우린 너무 안 살갑게 살았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너는 항상 아빠한테 불만이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지은씨는 "불만이 있는 게 아니고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그랬다"고 답하며 속내를 고백했다.

백일섭은 "우리 둘이 와인 한잔할 수 있니?"라고 딸과의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에 대한 딸 지은씨의 반응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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