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도 정비사업에 1582억 투입…48개 지구 171㎞

전원 기자 2024. 1.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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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2024년 지방도 정비사업에 도비 1582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도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교통수요를 대비해 전남도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11개 지구 공사를 신규 발주하고, 미착공 지구 선 보상비 및 설계비 등으로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도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해상교량 4개소도 정상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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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광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전남도 제공) 2024.1.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도내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2024년 지방도 정비사업에 도비 1582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방도 정비사업 대상은 48개 지구, 171㎞ 구간이다.

이 중 장흥 유치~화순 이양 등 8개 지구는 연내 준공 예정이다. 도로 개통 시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교통수요를 대비해 전남도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11개 지구 공사를 신규 발주하고, 미착공 지구 선 보상비 및 설계비 등으로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도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해상교량 4개소도 정상 추진된다.

올해 진도 의신면 접도 대교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를 잇는 연도교는 신규 공사 발주 예정이다. 완도 소안도~구도, 여수 월호도~금오도 구간은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해상교량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섬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갈 전남의 새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호 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지방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사업이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70%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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