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30일 '독립운동가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

박수윤 2024. 1.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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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와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은 '독립운동가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를 오는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영섭 국학문화연구원 원장이 '이승만의 외교독립운동의 성격과 성과'를, 고정휴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가 '이승만, 그의 독립운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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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광복회와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은 '독립운동가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를 오는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영섭 국학문화연구원 원장이 '이승만의 외교독립운동의 성격과 성과'를, 고정휴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가 '이승만, 그의 독립운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택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윤대원 전 서울대 한국학연구원 연구원 등이 토론하며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보훈부가 199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 32년 만에, 464번째 이달(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통령은 1948년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 많은 업적도 이룩했지만, 집권 기간 벌어진 어두운 단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분의 독립운동사까지 폄훼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계기로 그분을 제대로 평가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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