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원팀 의지 다진 LGD "OLED 성장 주도"

정철동 사장 '동반성장' 개최
80여개 협력사 CEO 참석

정철동(왼쪽 네 번째) 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가 80여 개 핵심 협력사들과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2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 핵심 부품·장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 사장은 “우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정보기술(IT)과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돼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 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