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폭 제로센터, 전담 조사관 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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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새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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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회복, 관계 개선 지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새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000만 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장소에 구분 없이 사안 조사에 착수한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120명을 위촉해 오는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교 안팎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 중재 등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개선 지원단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학폭 사안을 처리하고 촘촘히 지원하는 안전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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