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안전하고 편안하게" 충남도,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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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다음 달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불편 신고를 받는다.
다음 달 8∼13일에는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비교적 규모가 큰 전통시장 23곳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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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재난·복지·의료·환경 5개 분야 14개 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추진된다.
도는 우선 다음 달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불편 신고를 받는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성수품 20개 품목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지도·점검한다.
도는 또 업체당 1억원 이내 총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다음 달 8∼13일에는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비교적 규모가 큰 전통시장 23곳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
소외 계층을 위한 위문과 나눔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 도와 시군에 응급 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비상 진료 기관·약국을 운영한다.
터미널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220만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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