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15개 시군 공영주차장 24개소 조성한다

도심·주거·상가 밀집지
모두 449억 원 투입
상권 활성화 등 기여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심 및 주거밀집,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제 아주, 창원 양덕2동 등 24개소 공영주차장 조성에 449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지역민과 외지인의 방문을 유도해 인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창녕군의 영산 시가지 공영주차장과 창원시 사파동 복합공영 주차타워는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주거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설계로 안전한 주차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주차난 등 도심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및 종교시설 등의 개방주차장과 개인소유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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