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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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메건 캉(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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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메건 캉(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와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13언더파 200타)의 격차는 4타이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통산 21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리디아 고는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1포인트'만 남겨두고 있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2점보다 1점만 남은 상황이 더 편하다. 지난 주에 우승했기 때문에 마음이 훨씬 편하고 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에 그런 기회가 올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내일 최선의 스코어를 쓰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31)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아림(29)과 이미향(31)은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4위에 자리해 톱10 진입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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