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이종원에게 얼굴 공개…오라비 정체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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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사라진 조여화(이하늬) 오라버니의 존재가 드러났고, 염흥집(김형묵) 사망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앞서 방송에서 호조판서 염흥집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던 중 '꽃잎'의 숨은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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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사라진 조여화(이하늬) 오라버니의 존재가 드러났고, 염흥집(김형묵) 사망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앞서 방송에서 호조판서 염흥집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던 중 ‘꽃잎’의 숨은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5년 동안 자신의 오라버니가 살아 있다고 믿고 있는 여화의 마음과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시아버지 석지성(김상중)의 대화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지성이 여화의 오라버니를 죽이라고 지시한 과거 서사가 그려지면서 시청자에게 반전과 충격을 안겼다.
가름대 안에서 나온 꽃잎이 독이란 사실을 알게 된 박수호(이종원)는 오난경(서이숙)을 찾아갔다.
난경은 수호가 염흥집이 죽기 전 마신 차에 대해 묻자 치맛자락을 꼭 쥐었고,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난경과 강필직(조재윤)의 대화에서 난경이 염흥집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는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여화는 참형 위기에 처한 용덕(이강민)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용덕이 갇힌 포청으로 간 여화는 작은 호리병에 담긴 약을 건넸고, 그 약을 먹은 용덕은 구토와 설사를 해댔다. 이에 용덕은 포졸들에 의해 쫓겨났다.
여화와 활유(이우제)는 용덕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고, 때마침 수호가 나타나면서 여화와 수호 간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수호는 추격전 과정에서 “멈추시오 부인”이라고 외쳤고, 자신의 정체를 아는 듯한 수호의 언행에 여화는 당황스러워했다.
수호가 분노하며 여화의 안위를 걱정하자 여화는 “지금 제 걱정을 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했는데, 이 장면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방송 말미에는 여화의 실체가 밝혀졌다.
여화가 선왕의 죽음 당시 실종된 조성후의 가족이라는 사실과 함께 여화가 수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인 전개가 이어질 것을 알렸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극본 이샘·정명인) 6회는 전국 가구와 수도권 가구 기준 모두 12.5%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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