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출연시키시면 제 자리 드릴게요” ‘사당귀’ 전현무, 박명수에 달콤한(?) 제안
방송인 전현무가 박명수에게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MC 자리를 두고 달콤한(?) 제안을 한다.
28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전현무가 박명수에게 “MC 자리 드릴까요”라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박명수는 “얼마 전 휴가 나온 BTS 진에게 선물을 받았다”며 막걸리 만들기가 취미인 방탄소년단 진의 휴가를 언급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박명수는 “진이 지인들에게 막걸리 30병을 선물로 줬는데 그중 1명이 바로 나”라며 진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이 제대하고 ‘사당귀’에 데리고 나오면 제 자리를 형한테 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보스로 출연과 동시에 ‘사당귀’ MC 자리를 대놓고 노리던 박명수였던 만큼 그가 전현무의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박명수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과 ‘치어리더 보스’로 나온 박기량에게 “같이 해야 가족”이라며 보스 공동체를 선언한다.
박명수는 정지선에게 “주방에서 웍질만 하지 말고 저와 같이 토크질도 하세요”라며 정지선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추기는가 하면, 박기량에게는 “괜히 박기량이 아니네. 기량이 좋아”라며 호흡을 이어가는 등 엄지를 세웠다.
급기야 박명수와 박기량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출근시간 논란에 대해 한마음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각 9시가 출근시간이면 그 전에 도착하는 게 맞다. 일할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미리 도착해서 몸을 푸는 게 9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에 좋다”며 ‘10분 전 출근’ 주장에 힘을 싣는다.
박명수가 출연한 ‘사당귀’는 28일 오후 4시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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