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억대 페이커 "원래 꿈은 공부해서 대학 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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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T1'이 7년 만에 우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에서 전했다.
'페이커'(본명 이상혁)는 원래 꿈이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는 고백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 주역인 T1의 멤버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페이커'(이상혁)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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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 주역인 T1의 멤버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페이커'(이상혁)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가 출연했다.
경력 12년차의 페이커는 "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나와 그때부터 했다. 자연스럽게 제의가 들어왔다"며 "프로게이머가 꿈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 돈을 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자는 게 꿈이었는데 게임 하다 보니 점수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프로게이머가 될 마음이 없었는데 갑자기 제의를 받아 당황했을 것 같다"고 물었고 페이커는 "점수가 올라가고 제안이 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수긍했다.
김희철은 "4강 진출팀 중 T1이 유일한 한국 팀이어서 국가대항전처럼 됐다"며 지난해 7년 만의 우승을 언급했다. 제우스는 "우리가 떨어지면 중국팀 밖에 안 남으니까 '슬슬 등장해볼까' 오히려 즐겼다"고 밝혔다. 오너 역시 "우리가 이기면 멋진 스토리여서 기대감이 많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케리아는 "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우승하면 결과물이 나오겠다 싶었다"며 "다른 한국팀들도 떨어진 상황이니까 욕도 분산되지 않을까"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페이커는 "그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자체를 기대했고 재밌게 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T1팀은 4강전에 만난 중국 최강의 팀JDG를 꺾고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T1의 전원 재계약도 언급됐다. 특히 페이커는 중국에서 연봉 245억원 제안을 받은 바 있다. 페이커는 "나는 사실 장기계약이었다"고 말했다. 오너 역시 "나도 내년까지 계약이 있었다"며 "E스포츠도 다른 스포츠처럼 다년 계약이 있었으면 해서 다년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연봉이 100억원대로 집에 사우나와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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