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10만톤 돌파

이다솜 기자 2024. 1. 2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 만에 연간 수출 10만톤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0만7000톤으로 전년(약 8만6000톤) 대비 약 24.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첫 수출한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10년 만에 수출량 10만톤을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니 수출 시작 10년만에 연 10만톤 수출
미드니켈 라인업도 확장…생산능력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추이. (사진=에코프로) 2024.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 만에 연간 수출 10만톤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0만7000톤으로 전년(약 8만6000톤) 대비 약 24.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2018년 1만6000톤으로 처음 1만톤을 돌파한 뒤 2019년 1만8000톤, 2020년 2만8000톤, 2021년 4만7000톤 등 차례로 늘어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첫 수출한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10년 만에 수출량 10만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수출한 양극재 10만톤은 전기차 최대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약 60%가 전기차용 배터리, 나머지 40%가 전동공구용 배터리 제작에 사용된다.

회사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니켈의 성공에 힘입어 미드니켈 라인업도 확장 중이다. 미드니켈은 니켈과 코발트 조성을 줄이고 망간을 늘려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열적 안정성을 높여 안전성이 높은 양극재로 꼽힌다.

전기차 세그먼트별 특성 및 고객 수요에 따라 미드니켈 양극재의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현재 연간 18만 톤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71만 톤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