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쟁 도화선 불꽃 일면 韓美 무자비한 정벌 목표될 것”…사이버동맹훈련등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28일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한 한미의 각종 연합훈련을 거론하며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한미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사이버공조체계의 강화'라는 명목밑에 처음으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도발 책동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28일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한 한미의 각종 연합훈련을 거론하며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한미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사이버공조체계의 강화’라는 명목밑에 처음으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도발 책동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방부는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15∼26일 한국 측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은 이어 한미의 연합전투사격훈련, 연합해상훈련, 연합공중훈련과 ‘RC-135 정찰기’, ‘E-737 피스아이’의 작전 사실을 거론하며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만반의 임전태세를 갖추고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 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진행된 훈련이 정세를 악화하고 있다고 아전인수식 주장을 펼친 것이다.
통신은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무장장비들이 결코 ‘과시’ 용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 기회를 통해 증명해보였을뿐더러 핵무력의 사용과 관련한 우리식의 핵교리를 법화한지 오래"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미국과 괴뢰 대한민국 족속들에게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만약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로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도발 징후 포착했나…美 P-8A 포세이돈 초계기, 서해 비행 포착
- 만취 20대 주한미군 여성, 주차된 경차 위에서 음란 행위
- 진중권 “한동훈의 승리…대통령이 내치려 해도 못 내쳐”
- 홍준표, 양승태 무죄에 “정치검찰 마구잡이 수사…야당대표로 못도와줘 반성”
- 진중권, 이준석에 “사회적 약자만 공격…괴벨스 화법” 지적
- 태영호 “명품백 건넨 최재영, 북한 노동당 외곽 조직서 활동”
- 중국 아닙니다…스타필드수원 개장 첫 주말 “안전 사고 우려”
- 개그맨 최형만, 목사 된 근황…“뇌종양으로 청력 상실”
- 25일 새벽 동작대교 건넌 장갑차 12대…“유사시 수도 서울 전쟁지도본부 방호 이상무”
- “나 치고 가”…원희룡 차 세우고 헬멧 던진 7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