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2000달러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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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4만2000달러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장을 유발한 원인으로 지목된 그레이스케일 계좌에서의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거의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 오른 4만2128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01% 상승한 226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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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 존 볼린저는 낙관론 제기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5점으로 '중간' 단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4만2000달러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장을 유발한 원인으로 지목된 그레이스케일 계좌에서의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거의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4만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3만9000달러대까지 내려갔다.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ETF(GBTC)에 매도 압력이 계속되면서 하락했지만 GBTC에서 매도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낙관론을 제기했다. 존 볼린저는 ‘소문에 판매하라’는 기존 투자전략이 비트코인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며 기존 회의론과 정반대의 주장을 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5점으로 ‘중간’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우면 극도의 탐욕 단계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시장 심리 지표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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