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5위…코다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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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턴의 브래덴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2라운드서 공동 6위,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 톱10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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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턴의 브래덴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로빈 최(호주), 오스틴 김(미국), 린시위(중국)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넬리 코다(13언더파 200타)와는 5타 차.
이번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2라운드서 공동 6위,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 톱10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김세영은 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8번 홀과 10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코다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메간 캉(미국)이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각각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까지 2위를 달렸던 이소미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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