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냉·온탕 오간 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아쉬운 50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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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전·후반에 전혀 다른 골프를 쳤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계속된 4라운드에서 10번홀(파4)부터 티오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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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전·후반에 전혀 다른 골프를 쳤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계속된 4라운드에서 10번홀(파4)부터 티오프했다.
티샷이 흔들린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한 김성현은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4개 보기를 쏟아내며 뒷걸음쳤다. 특히 14번홀(파4)에선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그린 뒤로 훌쩍 넘어가면서 벌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4)에서 4.3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4~6번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무엇보다 5번홀(파4)에선 9.5m 버디 퍼트가 떨어졌다.
홀인원이 될 뻔한 8번홀(파3)에서 20cm 이내 탭인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이날 처음 '언더파'가 된 김성현은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9번홀(파5)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로 선전하며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임성재, 이경훈)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김성현은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0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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