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희망의 해로” 제38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 희망’을 만들어 내자고 다짐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27일 오후 3시 수원특례시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진·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자형 경기도의원, 정영모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김동은 수원시의원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물리치료사 윤리 낭독으로 시작된 총회는 참석자들의 환영사와 인사말에 이어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 선 회원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구식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사회공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희정 ㈔원코리아 이사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전국 9만명의 물리치료사 중 가장 많은 1만8천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경기도회 운영 및 회원관리를 기반으로 학술대회 및 상시·정기보수 교육 운영, 정책·학술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보건 향상,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TF팀’을 발족해 임상·학술적인 활동을 병행하며 물리치료사들이 근감소증 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구식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이로 인한 국가적 경제 위기로 물리치료사들이 전에 없던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재 시장 역시 포화 상태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진행한 근감소증 관리 역할에 물리치료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의 진로 확장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많은 함께 힘써주신 집행부와 대의원분들께 감사하다. 우리는 늘 위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온 만큼, 모두 하나 되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국 최대의 지부인 경기도에서 힘을 모아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협회 본연의 모습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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