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대회 참가

원동화 기자 2024. 1.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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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일본 나가사키현청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는 시와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이 공동 추진하는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참가도시인 시와 상하이시는 각 1개 팀을, 개최도시인 나가사키현은 2개 팀을 출전해 총 4팀이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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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서 열려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일본 나가사키현청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는 시와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이 공동 추진하는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1회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2019년)는 나가사키현에서, 제3회(2021년)는 부산에서, 제4회(2022년)는 상하이시에서 개최됐다. 올해 다섯 번째 대회는 나가사키현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 참가도시인 시와 상하이시는 각 1개 팀을, 개최도시인 나가사키현은 2개 팀을 출전해 총 4팀이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팀별로 총 3번씩 치른다. 5명이 한 팀이 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수로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 4회 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이번 대회가 대면으로 개최된다.

황영하 부산시 외교통상과장은 "세 도시의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자매·우호도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하이시,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자매·우호 도시로 오랜 기간 상호 교류하며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시와 상하이시는 1993년 자매도시 협정을, 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1996년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맺고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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