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9세이브 홍건희·마무리 경험 쌓은 정철원…두산 뒷문 누가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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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마무리 투수를 찾는 것이다.
지난해 두산은 홍건희(32)와 정철원(25)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마무리 투수에 대해 조웅천 코치와 이야기 중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의 마무리 투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홍건희와 정철원은 여전히 유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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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캠프와 시범경기 통해 마무리 결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마무리 투수를 찾는 것이다.
지난해 두산은 홍건희(32)와 정철원(25)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다. 홍건희가 전반기 동안 팀의 뒷문을 사수했고, 후반기 세이브 상황에서는 주로 정철원이 등판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팀에 깊은 신뢰감을 주지는 못했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던 홍건희는 22세이브로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안정감이 떨어지며 평균자책점이 7.45로 치솟았고, 결국 마무리 자리를 반납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홀드 11개를 따낸 믿을맨 정철원이 새 마무리 투수로 나섰으나 무게감을 견뎌내지 못했다. 블론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무려 9개나 범하면서 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세이브 13개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고도 존재감은 미미했다.
정철원 카드가 실패로 돌아간 두산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친 뒤 마무리 투수를 낙점할 계획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마무리 투수에 대해 조웅천 코치와 이야기 중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의 마무리 투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홍건희와 정철원은 여전히 유력한 후보다. 홍건희는 2시즌 연속 마무리 임무를 수행하는 등 통산 49세이브를 거뒀다. 지난해 마무리 경험을 쌓은 정철원은 올해 향상된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외에도 2021시즌 마무리로 활약했던 베테랑 김강률(36)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김택연(19)이 후보로 거론된다.
통산 45세이브를 달성한 김강률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2021년에 21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부침을 겪은 정철원을 대신해 여러 차례 9회 출격하기도 했다.
올해 데뷔하는 김택연은 이미 차기 마무리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택연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빠르게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존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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