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다" 건강 찾은 지석진, 오늘 '런닝맨' 컴백…5주만 레드카펫 밟았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건강을 회복하고 5주 만에 '런닝맨'에 돌아온다.
오늘(2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지석진이 복귀해 멤버들과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 받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석진은 설원 위 펼쳐진 레드카펫을 걸으며 등장했고, 5중주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더해져 한층 더 화려하게 컴백했다.
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 "건강 오솨~ 기쁨이 오솨~"라고 외치며 지석진을 환영했다.
지석진의 복귀 소식에 "석삼이형 그리웠어요", "드디어 왕코 형님 컴백!", "지석진 있으니 더 가족 같은 분위기다", "보고 싶었어요", "'런닝맨' 복귀 축하드립니다", "'런닝맨'은 석삼이형 없으면 안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18일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년 만에 하차한 배우 전소민에 이어 지석진의 갑작스런 활동 중단으로 인해 '런닝맨'에 먹구름이 꼈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진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꾸준하게 그의 근황을 알리면서, 지석진의 공백을 채우려 했다. 지석진은 영상통화를 통해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기사를 접어야 하나 싶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금방 복귀할 거다. 정말 짧은 휴식만 할 거 같으니까 여러분 잠깐만 기다려주시면 나가서 또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런닝맨'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지석진은 전화연결을 해 "저 멀쩡하다. 사실 오늘 못 나간 것도 기사 나간 게 있어서 애매해서 그런 것도 있다"며 "조만간 '런닝맨'에서 시청자분들과 만나 뵙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의 빠른 건강 회복과 복귀에 대한 의지, 팬들의 응원 등으로 5주 만에 '런닝맨'에 모습을 비추게 된 지석진. 다시 모인 '런닝맨' 멤버들과 또 어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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