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남편 추가 고소…법정 싸움 계속

왼쪽부투 구주엽 서희원/서희원 소셜 계정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과 전남편 왕소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월 24일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서희원은 왕소비가 소셜 계정을 통해 이혼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한 것을 문제삼았다. 해당 문서에는 서희원 주소지, 계좌번호 등이 포함돼있었고, 서희원은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은 왕소비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과거 왕소비가 위자료 및 손해 배상 채무를 피하고자 두 사람의 공동 거처에서 고가의 그림 4점을 은닉한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부족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년만 재결합해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 두 각종 루머들로 인한 인한 고충을 토로해왔다. 왕소비는 서희원에 대해 비난하는 인터뷰 등을 이어온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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