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엑시트 도미노?' 클롭은 박수받을 때 떠나고 사비는 압박 받을 때 나가, 무리뉴는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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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유명 감독들의 엑시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제 무리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 감독직에서 경질되더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우 시즌이 끝나면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이번 시즌 후 사임한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해고되는 굴욕을 당했지만 사비는 스스로 사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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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유명 감독들의 엑시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제 무리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 감독직에서 경질되더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우 시즌이 끝나면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이번 시즌 후 사임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이 6월 30일 클럽을 떠난다고 알렸다.
사비 감독은 비야레알에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는 문제가 되고 싶지 않다. 2년 전처럼 바르셀로나에 해결책이 되고 싶다. 남은 4개월 동안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1998년 프로 무대에 데뷔, 2015년까지 24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이 기간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이루었다.
사비는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복귀했다. 2022-23시즌 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페드리, 파블로 가비, 프렌키 더 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흔들리더니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계속해서 패했다. 특히 최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1-4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자 압박이 들어왔다. 결국 사비는 더 버티지 못하고 사임 쪽을 택했다.
무리뉴는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해고되는 굴욕을 당했지만 사비는 스스로 사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클롭은 재충전이 필요하다며 시즌 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클롭은 잉글랜드 또는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보도도 있다.
무리뉴는 경질되자마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의 후임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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