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 전개

허광무 2024. 1.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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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시활동은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시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9∼12일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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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시활동은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는 연휴 전인 2월 8일까지 대기·수질 배출업소 657곳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와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불법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하면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인 9∼12일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이후 1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들이 연휴에 설비를 장기간 가동 중단했다가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도록 환경오염 사고 예방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전화(☎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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