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5위…넬리코다·리디아고와 우승 경쟁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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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 없이 보내면서 현재 세계랭킹 59위로 밀려난 김세영(31)이 올해 출격한 첫 대회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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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 없이 보내면서 현재 세계랭킹 59위로 밀려난 김세영(31)이 올해 출격한 첫 대회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였다.
1라운드 공동 4위, 2라운드 공동 6였던 김세영은 사흘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출전한 한국 선수 중 3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로빈 최(호주), 오스턴 김(미국),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5위에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13언더파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와는 5타 차로 멀어졌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포함한 3명의 공동 2위(9언더파)와는 1타 차이다.
이날 초반에 파 행진한 김세영은 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0번홀(파4) 버디를 보탰다. 이후 14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가 나오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 두 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김세영의 가장 최근 우승 기록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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