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박지현 철두철미 능력캐 형사로 아우라

황소영 기자 2024. 1. 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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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박지현
배우 박지현이 '재벌X형사'에서 연기 변신을 꾀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베일을 벗은 SBS 새 금토극 '재벌X형사'에서 박지현은 철두철미한 능력캐 강하 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았다.

'재벌X형사' 1-2화에는 안보현(진이수)이 형사로서 박지현과 한 팀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살인범을 쫓던 박지현은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던 안보현을 폭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후 안보현이 한수 그룹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박지현은 서장 김병춘에게 안보현을 풀어주라는 말을 듣지만 꿋꿋하게 소신대로 수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안보현이 경찰 대신 살인범을 잡은 것으로 밝혀지고, 그 사실을 막기 위해 안보현이 박지현의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강력 1팀에 큰 변화가 일었다.

제 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은 안보현이 탐탁지 않은 박지현은 그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안보현은 굴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박지현을 약 오르게 만들었다. 치열하게 맞붙는 안보현과 박지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마치 창과 방패 같은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지현은 무미건조한 말투와 시니컬한 태도로 카리스마 있는 형사 캐릭터를 매력 있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증량하고 액션 스쿨에 다니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탁월하게 펼쳐냈다. 특히 무뚝뚝해 보이지만 팀원과 가족을 진심으로 아끼는 강현의 입체적인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아내 진한 인상을 남겼다.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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