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직 군 장성 등 40여 명, “네타냐후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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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이스라엘의 전직 고위 국가안보 당국자 등 각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촉구하는 서한을 대통령과 의회 의장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전직 국장과 전직 군 참모총장, 노벨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43명은 서한에서 "잔혹한 대학살로 이어진 상황을 불러일으킨 데 대한 주된 책임이 네타냐후에게 있다고 본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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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이스라엘의 전직 고위 국가안보 당국자 등 각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촉구하는 서한을 대통령과 의회 의장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전직 국장과 전직 군 참모총장, 노벨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43명은 서한에서 “잔혹한 대학살로 이어진 상황을 불러일으킨 데 대한 주된 책임이 네타냐후에게 있다고 본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아미르 오하나 크네세트 의회 의장에게 네타냐후 총리를 교체하라고 촉구하고, 두 사람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국가와 유대인의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의 서한이 발송된 대통령과 의회 의장에게는 총리를 퇴진시킬 권한이 없습니다.
총리 해임은 의원들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오하나 의장은 의원들에게 이 서한을 전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인명 피해를 빚은 데 대해 이스라엘의 주요 안보 당국자들은 모두 공개 사과를 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아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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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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