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슈퍼카 타고 '플렉스' 겨울휴가→매니저 위한 특별선물 [전참시](MD리뷰)

강다윤 기자 2024. 1.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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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골프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매니저들과 특별한 신년회를 떠났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리치언니' 박세리가 매니저들과 함께한 초호화 럭셔리 겨울 휴가가 그려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날 박세리는 세 명의 매니저들과 함께 스키장으로 겨울 휴가를 떠났다. 이들이 타고 떠날 차는 다름 아닌 박세리의 초고가 럭셔리 슈퍼카. 더군다나 운전까지 박세리가 직접 맡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운전할 일이 없으니까 차가 있어도 거의 주차만 해둔다"며 "차를 지금 작년에 언제…"라고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전현무가 "이 차 km 수가 200km도 안 되냐"라고 묻자 박세리는 "아예 안된다"며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운전하는 차를 탄 매니저들은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나도 혼자 운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마트 가는 것 빼고는 거의 없다"라며 "내 차 타고 놀러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박세리가 슈퍼카로 장거리 주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후 부지런히 달린 박세리의 슈퍼카는 무사히 스키장에 도착했다. 인생 첫 스키에 도착한 박세리는 스키화를 신고 걷는 것조차 힘겨워했고 본격적인 스키를 타기 전부터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연신 넘어지고 다리를 덜덜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박세리는 훌륭 낙법 실력을 칭찬받자 "보드 짬밥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니저의 특별 속성 과외를 받은 박세리는 순식간에 감을 잡았다. 가파른 경사의 중급자 코스 정상에 올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스피드도 즐겼다.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의 박세리는 매니저의 스키 스쿨을 성공적으로 졸업해 '골프여제'의 운동신경을 입증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신나게 스키를 즐긴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소모된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박세리는 '리치 언니'답게 각종 해산물을 통 크게 플렉스 하며 재료를 꺼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일 공수한 싱싱한 가리비부터 탱탱한 관자와 조개는 물론 각종 냉동 재료들까지 가득했다.

이어 박세리가 직접 육수를 내 해산물을 듬뿍 넣은 어묵탕부터 전날 저녁 주문해 가져온 쫄깃쫄깃한 냉수육, 직접 가져온 아삭한 갓김치와 싱싱하고 통통한 굴무침, 석쇠 위에 구운 가리비, 오징어와 새조개를 썰어 넣은 파전, 키조개 관자 회까지 푸짐한 한 상의 '세리자카야'가 펼쳐졌다.

매니저들을 위한 박세리의 마음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얼마 전 생일이었던 매니저를 위해 그가 팬이라는 가수 기리보이와 영상통화에 나선 것. 예상치 못한 깜짝 생일 선물에 매니저는 입을 틀어막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기리보이의 "생일 축하드린다"라는 인사에 매니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빠 노래 들으면서 운동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박세리 덕에 기리보이와 통화를 한 매니저는 "완전 너무 큰 생일 선물이다"며 "진짜 '여보세요?' 들었을 때 눈물이 왈칵했다 사실.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좋아서 사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기쁨과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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