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2위…'2주 연승 기대' [LPGA]

하유선 기자 2024. 1.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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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을 제패하며 기분 좋은 우승으로 한 해를 활짝 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주 연승을 조준했다.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와 공동 1위로 출발한 넬리 코다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갈증을 해소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공동 2위에는 실력파 선수들인 메건 캉(미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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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리디아 고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을 제패하며 기분 좋은 우승으로 한 해를 활짝 연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주 연승을 조준했다.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현재 세계 9위)는 28일(한국시간)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브레이든턴 첫째 날 공동 선두, 둘째 날 공동 3위였던 리디아 고는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2위가 됐다. 3라운드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 200타)와는 4타 차이다.



 



리디아 고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지난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2주 연승을 만들면서 LPGA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최종라운드 역전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와 공동 1위로 출발한 넬리 코다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갈증을 해소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공동 2위에는 실력파 선수들인 메건 캉(미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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