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앞바다 오염물질 유출량 14㎘…사고원인 1위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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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해양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유출된 해양오염 물질은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사고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산해경은 지난해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46건이며, 해양오염 물질 유출량은 14.21㎘라고 28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해양오염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 선박과 해양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점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 오염 발생 시 적극적인 초동 조치를 실시해 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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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난해 부산해양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유출된 해양오염 물질은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사고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산해경은 지난해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46건이며, 해양오염 물질 유출량은 14.21㎘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각각 13%와 32% 줄어든 수치다.
사고 원인은 밸브·스위치 조작 미숙 등 인적 과실로 인한 부주의 사고가 19건인 41%로 가장 많았다.
선체 노후 등 관리 소홀로 인한 파손은 17건인 37%로 뒤를 이었다.
사고는 북항·감천항에서 각 1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산해경은 해양오염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 선박과 해양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점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 오염 발생 시 적극적인 초동 조치를 실시해 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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