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건강검진? 간·위·대장·콜레스테롤 다 정상…3개월에 한 번 받아" [전참시]
강다윤 기자 2024. 1. 28. 08:0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의 건강검진결과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자 '구라걸즈' 신기루의 다채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는 신인상 수상의 고마움을 전하며 서장훈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메뉴는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 생등심과 주물럭, 육사시미 등이었다. 신기루가 서장훈을 위해 맞춘 케이크도 함께였다.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장훈은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받느냐"라고 물었다. 신기루는 "밥 먹는데 재수 없는 소리 좀 제발"이라면서도 "나는 약간 병적으로 받는다. 왜냐하면 굉장히 건강한 식습관이 아니고 운동을 안 하니까. 내가 겁나니까 3개월에 한 번"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기루는 "(건강검진결과) 정상이다. 간, 위, 대장, 콜레스테롤 이런 게 다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병원을 한 번 바꿔봐라. 여러 군데 물어봐서 나쁠 거 없지 않나. 너무 정상이라고 하는 것도 좀…"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나 메이저 병원 다닌다. 오빠 농구했던 그 병원 다닌다"라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 병원에서 이야기했으면 맞다. (전)현무도 동의할 거다. 거기서 정상이라고 했으면 그럼 정상"이라고 독수리를 연상케 하는 태세전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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