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들, 결함 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행 중이던 여객기에 구멍이 뚫린 사고가 났던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이 사고 발생 3주 만에 재개되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AP통신·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전날 오후 시애틀발 샌디에이고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을 재개했다.
앞서 FAA는 지난 5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9 기종에서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자,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행 중이던 여객기에 구멍이 뚫린 사고가 났던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이 사고 발생 3주 만에 재개되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AP통신·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전날 오후 시애틀발 샌디에이고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을 재개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사내 공지문을 통해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을 28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철저한 검사 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해당 기종의 운항 재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지난 5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9 기종에서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자,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했었다. 이후 지난 24일 FAA는 철저한 검사와 유지보수 절차를 거친 보잉737 맥스9 항공기들의 운항 재개를 허용한다고 했다.
지난 5일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737 맥스9 여객기는 약 1만6000피트(4876m) 상공에서 동체에 큰 구멍이 뚫리면서 이륙한 지 약 20분 만에 비상 착륙했다. 보잉737 맥스9 기종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최신 여객기 라인이다. 보잉 주가는 사고 이후 18% 가까이 급락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