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서 잘나가는 '환타 멜론소다' 롯데마트만 판매…한국코카콜라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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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환타 멜론소다맛'이 국내에 상륙한다.
특히 환타 멜론소다맛은 국내 법인인 한국코카콜라가 생산은 물론 수입, 유통하는 제품이 아닌만큼 판맥를 위한 논의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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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 "법적 문제 없지만 오해의 소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이상학 기자 =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환타 멜론소다맛'이 국내에 상륙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 공식 수입이 아닌 만큼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국내 법인 한국코카콜라는 공식 수입된 제품이 아닌 유통채널사가 자체적으로 공급 받아 들여오는 상황이 달갑지 않는 상황이다. 해당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정식 론칭한다고 오인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환타 멜론소다맛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제품은 코카콜라재팬이 단독으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실제 환타 신제품이 롯데마트에 입고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소비자들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환타 멜론소다맛은 롯데마트가 수입 벤더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공급받아 판매하는 제품으로, 롯데마트에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코카콜라는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법적으로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 오인,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측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카콜라의 경우 국내외에서 제조를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공통 제품을 제외하면 각국에서 별도 상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타 멜론소다맛은 국내 법인인 한국코카콜라가 생산은 물론 수입, 유통하는 제품이 아닌만큼 판맥를 위한 논의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환타 멜론소다맛은 한국코카콜라에서 생산하거나 운영하는 상품이 아니라서 해당 제조사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롯데마트를 포함한 유통업계 모두 국내 제조사뿐 아니라 수입 벤더사를 통해 더 많은 상품 구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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