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꼭대기 관중석에서 팬이 떨어졌다…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아찔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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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득점에 기뻐하던 한 팬이 경기장 밑으로 떨어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골 세리머니 도중 입스위치 경기장 꼭대기 층에서 메이드스톤 팬들이 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메이드스톤의 선제골 당시 경기장 최상위층에 있던 메이드스톤 팬이 경기장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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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예상치 못한 득점에 기뻐하던 한 팬이 경기장 밑으로 떨어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골 세리머니 도중 입스위치 경기장 꼭대기 층에서 메이드스톤 팬들이 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입스위치 서퍽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만나 2-1 승리를 거뒀다.
엄청난 이변이었다. 메이드스톤은 잉글랜드 내셔널 리그 사우스(6부리그) 소속이다. 반면 입스위치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워낙 전력 차가 크기에 입스위치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망과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선제골은 메이드스톤 쪽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라마 레이놀즈가 역습 이후 깔끔한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입스위치도 반격했다. 후반 11분 제레미 사르미엔토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완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결국 웃은 팀은 메이드스톤이었다. 후반 21분 샘 코네가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메이드스톤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메이드스톤 조지 엘로코비 감독은 “이런 날에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 지역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 환상적인 챔피언십 팀과 경기를 즐기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서 “전반전엔 운이 필요했지만 이후에는 회복력을 발휘했다. 우리는 그들이 수비 라인을 높게 잡는 것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입스위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어 우리에게 안 좋은 날이다. 정말 놀라운 스코어다. 상대에겐 중요한 날이지만 우리에겐 정말 안 좋은 날이다. 우리는 (패배에 대해) 큰 반응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 관중석에서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다. 메이드스톤의 선제골 당시 경기장 최상위층에 있던 메이드스톤 팬이 경기장 밑으로 떨어졌다.
곧바로 경기 진행 요원들이 팬이 떨어진 곳으로 달려갔다. 팬의 부상 여부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SNS에 관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이 일부러 그랬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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