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었는데”…신세경·공효진·산다라박·덱스 비혼 철회한 이유는 무엇? [MK★이슈]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가수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 가사말처럼 이젠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다. 이에 다수의 연예인들이 비혼주의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치관의 변화를 맞기도 한다. 선언을 했기에 변화된 가치관을 숨길 수도 있지만, 스타들은 이를 당당하게 고백해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나도 깜짝 놀랐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진짜 너무 기가 막히다. 어렸나 보다. 일단 세계 일주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건 결혼을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비혼 발언을 철회했다.
그러면서 “진짜 내가 그런 말을 했는지도 몰랐다. 깜짝 놀랐다”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신세경은 “운동하는 사람이 좋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얼굴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한 뒤 “방금 발언을 철회하겠다. 갑자기 내가 만약 나중에 결혼을 앞둬서 신랑이 공개됐는데, 잘생긴 사람이면 훗날 영상이 끌올 되지 않나. 취소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과거 공효진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종종 봤던 기억이 나는데, 갑자기 이 사람(케빈 오)과 결혼해야겠다는 느낌이 온 거냐”고 질문했다.
공효진은 “‘나 비혼주의야’, ‘무자식이 상팔자야’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 했었다. 결혼한 친구들, 육아하는 친구들을 보고 진심으로 그런 마음이 들기도 했고, 그리고 또 요즘에 오래 싱글인 친구들도 많으니까 ‘나만 싱글로 남지 않을 거 같다. 그러면 외로울 리 없다’고 생각했다. 다들 결혼할 사람은 알아본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첫 느낌부터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라고 느낀 그는 “‘뭐지?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네’ 싶었다”라며 “저의 진짜 고민은 남편이 군대에 가서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 그저께 갔다. 훈련소까지 갔다. 두 밤 지났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유퀴즈’에) 나왔다. 신혼도 1년 보냈고, 딱 적절한 시기에 장거리로 애틋함을 더 많이 유지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빈이 예약 메일을 만들어놓고 갔다. 무슨 영화처럼 아침 10시마다 이메일이 온다”고 신혼의 달달함을 전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산다라박은 “상대가 연애만 하자고 하면 연애만 하고, 상대가 내 마음을 바꿔 놓는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결혼하려고 ‘누구라도 잡아서 해야겠다’고 하는 것처럼 결혼을 위해 목매진 않겠다는 뜻이었다”고 비혼주의 선언에 대해 해명했다.
또 그는 11월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 “살다 보면 싫어했던 것도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는 거고. 내가 나중에 혹시 결혼한다 그랬을 때 친구들이 너무 비난을 할 것 같아서 2% 정도를 열었다.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 “현명한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 사회생활도 잘하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비혼주의 질문에 “결혼할 거다.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노력 중이다”라며 답했다.
“여의도 쇼핑몰에서 윤정수 씨가 여자들이랑 밥 먹고 나온 걸 봤다는 목격담이 많아서 물어봤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그는 “목격담이 맞다. 결혼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근데 장기연애로 이어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성격 때문인 거 같다. 제가 결혼 못하는 이유는 블라인드 처리하고 여자분들한테 물어봐야 한다”라며 쿨하면서도 씁쓸한 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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