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거동불편 도민 방문진료…경기, 2월부터 '돌봄의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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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가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의 방문진료 수요가 많아 이번에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이 있는 지역부터 돌봄의료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현재 인력채용 등 준비중으로, 2월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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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가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8일 도에 따르면 초령화 시대를 맞아 누구나 집(시설)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의 방문의료 서비스 요구가 높지만 기존 방문의료 지원에 한계(보건-복지부서 이원화로 의원 규모 복지서비스 연계 서비스 제공 어려움)가 있어 케어매니저(care manager)를 통한 맞춤형 통합 방문의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에서 우선 시행 뒤 단계별로 확대(민간병원 참여)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외상환자 등 거동불편자를 비롯한 방문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의료원 산하 6개병원에서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원 등 인력충원에 들어가 있다. 각 의료원은 준비작업을 마치는대로 2월부터 돌봄의료센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돌봄진료는 의료진이 환자가 있는 재택·시설을 방문한 뒤 진료·간호를 제공하는 의료·돌봄 통합 관리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 사업을 무료이동진료,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소요 사업비 33억원 전액은 도비(출연금)에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의 방문진료 수요가 많아 이번에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이 있는 지역부터 돌봄의료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현재 인력채용 등 준비중으로, 2월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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